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아는기자 사회부 백승우 기자와 자세히 더 알아보겠습니다. <br> <br>Q1. 백 기자, 김경 시의원 조사는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, 강선우 의원의 전 보좌관도 또 부른다는 거죠? <br><br>네, 1억 원이 전달되던 자리에 함께 있던 걸로 지목된 강선우 의원의 전 보좌관. <br> <br>어제 11시간 가량 조사를 받고 저녁에 귀가했었는데요. <br> <br>경찰은 전 보좌관을 상대로 추가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보고 오늘 재차 출석하라고 통보한 걸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김 시의원도 오늘 세 번째 출석했는데, 전 보좌관도 오늘 출석하면 세 번째 조사를 받는 겁니다. <br> <br>Q2. 오늘도 조사를 받고 있는 김경 서울시의원과 대질조사할 가능성도 있는 겁니까? <br><br>네, 경찰은 대질조사를 시도할 걸로 예상됩니다. <br> <br>김 시의원은 앞서 경찰 조사에서 "강 의원 측이 1억 원이라는 액수를 먼저 제시"했고, "전 보좌관이 동석한 자리에서 돈을 직접 전달했다"고 진술한 걸로 파악됐죠. <br> <br>반면 전 보좌관, 쇼핑백을 차에 실어준 게 맞지만 그게 돈인 줄은 몰랐고, 본인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이뤄졌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집니다.<br> <br>결국 경찰이 이렇게 저녁 시간에 전 보좌관을 부른 이유, 김 시의원과의 대질조사를 시도하기 위한 거란 관측입니다. <br> <br>Q2-1. 그런데, 대질조사는 본인이 거부하면 못하는 거 아닙니까? <br><br>네, 대질조사는 당사자가 모두 동의를 해야만 가능합니다. <br> <br>그래서 오늘 '대질조사가 이뤄진다'고 단정적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인데요. <br> <br>다만 통상적으로 수사기관은 대질 조사를 거부한 쪽의 발언 신빙성을 의심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, 두 사람 다 인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. <br> <br>Q3. 오늘 김 시의원에 대한 3차 조사에선 어떤 걸 경찰이 집중적으로 들여다 보고 있습니까? <br><br>네, 김 시의원 지난 11일 미국에서 귀국해 조사를 받고 15일과 오늘까지 일주일 사이에 총 3번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. <br> <br>오늘 심야 시간까지 고강도 조사가 이뤄질 전망입니다.<br> <br>김 시의원이 추가로 제출한 태블릿PC나 노트북 감식 결과를 두고 추가 확인할 내용도 있었던 걸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Q3-1. 그런데 왜 3번씩이나 부른 겁니까? <br><br>핵심 피의자들 사이 진술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2022년에 있었던 일이다보니까 경찰이 객관적 물증 확보에 한계가 있고, 결국 진술에 의존해 진위를 가려야 하다보니 경찰의 다양한 수사 기법이 동원되고 있을 걸로 보입니다. <br> <br>Q4. 김 시의원에게 압수한 증거물에선 뭐가 잘 안나오나 봅니다? <br><br>아직 예단하긴 이른데요. <br> <br>경찰은 임의제출 받은 태블릿과 PC에 대해 아직 감식 중인데요. <br> <br>김 시의원이 메신저를 여러차례 재가입하고, 이미 조사된 PC 3대 중 2대는 포맷, 1대는 아예 하드디스크가 들어있지 않았던 걸로 파악돼 물증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전해집니다.<br> <br>Q5. 그럼 오늘 김 시의원, 전 보좌관에 대한 조사는 모레 있을 강선우 의원에 대한 조사 전 마지막 단계일까요? <br><br>네, 지난달 29일 공천 헌금 의혹이 처음 터졌고, 지난 11일 강 의원 자택과 국회 사무실 압수수색 이뤄졌죠. <br> <br>오는 20일 강 의원 본인 소환 앞두고 있는데요.<br> <br>강 의원 본인 부르기 전에 김경 시의원 전 보좌관 두 사람 진술의 진위 여부를 최대한 따져본다는 방침입니다. <br> <br>Q6. 오늘 저희 단독보도 전해드렸는데, 김경 시의원 소유 상가에 입주한 또다른 업체도 서울시 관련 수의계약을 따냈어요? <br><br>네, 김경 시의원이 소유한 서울 동대문구 상가에 입주한 업체의 수상한 수의계약 소식인데요. <br> <br>이름만 살짝 바뀐 또 다른 업체가 총 2억원 규모의 서울시 관련 용역 5건을 따낸 걸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아직 별도 고발은 접수가 안 된 걸로 파악되는데, 이해충돌 의심 의혹인 만큼 경찰이 추후 들여다볼 가능성이 높습니다.<br /><br /><br />백승우 기자 strip@ichannela.com
